춘천시내 체육단체들이 24일 연탄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청 직원 8명,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춘천시체육회 직원 54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춘천시 근화동 일대 12가구에 연탄 각 200장과 쌀, 휴지 등을 배달했다. 또한, 연탄 2,600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춘천시민축구단, 춘천스포츠클럽 등 관내 모든 체육단체가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육동한 시장은 “관내 체육단체가 하나로 뭉쳐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었다”며 “체육인의 온정이 담긴 연탄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균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체육인의 열기를 담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주민에게 온정을 베풀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체육단체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협력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