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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애인체육회 김상열·이치원 내년 패럴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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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휠체어농구 대표 티켓 획득

춘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단 소속 센터 김상열과 가드 이치원이 2020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이들은 한국 남자 휠체어 농구대표팀의 주전선수로 활약하며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티켓 획득을 견인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대표팀은 지난달 27일부터 7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9 국제휠체어 농구협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챔피언십대회에서 준우승해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2020년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치원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실업팀 무궁화전자(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전국체전 2연패를 견인한 실력자다. 이후 강원랜드 하이원 스포츠단 알파인 스키팀에 합류해 2016~2017시즌 전국동계체전 4관왕을 달성한 뒤 올 초 다시 주종목인 농구 무대로 돌아와 전국체전 준우승을 일궈냈다. 김상열 역시 2017~2018시즌에는 스페인리그에서 용병으로 활약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베스트5'에 선정된 수준급 에이스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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