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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타이거즈, 제주 국제휠체어농구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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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타이거즈 선수단이 31일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춘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춘천 출신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 타이거즈는 3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74대66으로 승리했다. 포워드 조승현이 3점슛 3개 포함 37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김상열은 18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접수했다. 이로써 춘천 타이거즈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이자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을 지도한 조동기 감독은 지도자상을 차지했고, 김상열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가드 이병재는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이름을 바꾼 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춘천 타이거즈는 8월19일부터 재개되는 ‘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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